코레일관광개발, 어버이날 일본 온천여행 출시

      2015.03.31 10:34   수정 : 2015.03.31 10:34기사원문

코레일관광개발은 5월 7일 출발하는 어버이날 일본 온천 여행을 출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초특가로 준비한 이번 여행은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을 둘러보는 실속온천코스와 함께 야마구치, 우베, 고쿠라를 둘러보는 품격료칸코스로 준비되어 있다. 3박 4일 일정으로 각각 29만 9000원, 34만 9000원으로 구성되어 실속 있게 효도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첫째 날 오후 부산국제터미널에서 부관훼리 탑승한 후, 시모노세키로 출발한다. 선내에서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노래자랑과 다양한 어버이날 이벤트가 개최된다.
다음 날 오전 시모노세키항 도착 후, 코스별로 각각 후쿠오카와 야마구치로 이동한다.

후쿠오카 실속온천 코스는 동양최대의 와불상이 있는 남장원과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다자이후천만궁, 큐슈 최고의 복합쇼핑공간인 캐널시티까지 후쿠오카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본다.

오후에는 작고 한적한 온천마을인 유후인으로 이동한다. 마을 곳곳에 미술관과 아기자기한 잡화점, 카페들이 많아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관광지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긴린코 호수 주변을 산책한 후, 호텔로 이동한다.

다음날 큐슈 최고의 관광명소 벳부 지옥온천순례를 탐방한다.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벳부 최고의 명소인 이곳은 100도씨 전후의 열탕과 분연이 분출되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지옥순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벳부의 매력을 뒤로하고 혼슈와 큐슈를 잇는 관문대교의 웅장함을 조망할 수 있는 메카리전망대와 사무라이마을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조후마을 등을 둘러본 후, 시모노세키항으로 이동하여 부산 행 부관훼리에 오르면 여행일정이 마무리된다.


야마구치 품격료칸 코스는 시모노세키항에 도착 후, 조선통신사의 객관으로 사용된 아카마신궁을 시작으로 조후마을과 일본 3대 탑 중 하나인 국보 루리코지 오층탑을 비롯해 일본최대의 카르스트 지대 아키요시다이, 동양 최대의 종유 동굴 아키요시동굴 등 일본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확인한다.

유모토 특급온천료칸호텔로 이동하여 일본 전통코스요리인 가이세키요리를 맛본 후, 노천온천욕으로 피로를 푼다.
다음날 일본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 도키와공원과 서일본 최대 수산시장인 가라토시장, 기타큐슈를 대표하는 고쿠라성, 히노야마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시모노세키항으로 이동하여 부산으로 출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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