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 택시 정책 불만 기사 30여 명 농약 마시고 쓰러져
2015.04.05 14:44
수정 : 2015.04.05 14:44기사원문
베이징 한복판서 집단 음독베이징 한복판서 중국 지방정부의 택시 정책에 불만을 품은 택시 기사 30여 명이 집단 음독 시위를 벌였다.베이징 공안은 지난 4일 택시 기사 30여 명이 베이징의 대표적 번화가인 왕푸징에서 집단으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헤이룽장성 수이펀허시 택시 기사인 이들은 수이펀허시가 개인택시 영업을 금지한 데 항의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상경했다.이들은 베이징에 있는 상급기관에 직접 민원을 내고 교통운수부에도 항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자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