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건국대에 발전기금 30억원 기부
2015.04.06 16:25
수정 : 2015.04.06 16:25기사원문
호반건설은 6일 학생 교육과 교수 연구 지원을 위해 30억원 상당의 학교 용지와 건물, 발전기금을 건국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광진구 능동로 더클래식500에서 열린 인재양성과 대학교육발전을 위한 '호반건설-학교법인 건국대 기부약정 체결식'에서는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건국대 김경희 이사장, 송희영 총장이 기부 약정서에 서명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지난해 9월에도 호반장학재단을 통해 건국대에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장학금은 건국대 건축·토목·부동산학과 장학생, 가계곤란 장학생, 대학원 연구지원 장학생 등 156명에게 전달됐다.
김상열 회장은 "건국대가 이루어 낸 성과와 앞으로 만들어갈 미래에 호반건설을 비롯한 우리 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호반건설이 추구하는 윤리경영과 사회공헌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건국대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고 기부해 주신 김상열 회장님의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그 취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을 길러 내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