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상승세

      2015.04.08 08:15   수정 : 2015.04.08 08:15기사원문
유럽의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유럽 투자심리를 크게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88% 상승한 6961.77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30% 오른 1만2123.52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52% 오른 5151.19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1.5% 상승한 403.76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의 3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가 부진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데 힘입어 상승했다.

한편 독일 조사업체 센틱스에 따르면 유로존 4월 투자기대지수는 20.0을 기록해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센틱스 기대지수는 이로써 6개월째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