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2015.04.08 16:21   수정 : 2015.04.08 16:21기사원문
파라다이스는 1·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로 마감했다.

8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350원(5.45%) 감소한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3월 드롭액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는 증권가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3월 파라다이스 드롭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7% 감소한 3434억원, 홀드율은 0.5%포인트 오른 9.5%를 기록했다. 이에 매출액은 같은 기간 24.1% 감소한 359억원에 머물렀다.


BNK투자증권 박세진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실적 부진을 예상하는 이유는 중국을 비롯한 주요 VIP 드롭액이 전년동기비 22.7% 감소함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1~3월 실적이 부진하고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게 전망됨으로써 단기간 내 의미 있는 주가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