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 연안도서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2015.04.09 08:57   수정 : 2015.04.09 08:57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쾌적하고 깨끗한 도서지역을 만들기 위해 옹진군 소재 도서지역에 대해 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를 깨끗한 도서만들기 정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1일 자월도를 시작으로 월 1회씩 옹진군 소재 도서를 방문해 선착장, 해수욕장, 해안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도서 지역의 폐 어구를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정화활동 대상 도서는 자월도를 비롯 승봉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소야도, 덕적도 등 6개 도서이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시 해양도서정책과 직원들과 도서지역 현지 주민들이 참여하게 되며, 해양환경정화선(인천Sea Clean호)와 차량이 동원된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말에 도서지역 청소 및 쓰레기 수거가 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매월 토·일요일을 '깨끗한 도서지역 만들기 날'로 정하고 해안가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공공질서 확립 캠페인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무단 투기된 폐 어구, 해상투기 쓰레기가 많은 만큼 해양환경정화선을 이용한 수거 및 운반처리로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도서지역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