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상주상무프로축구단마케팅 협력.. 이근호 트랙터 열풍 잇는다
2015.04.09 17:15
수정 : 2015.04.09 17:15기사원문
대동공업은 지난해 상주상무프로축구단과 경기장 내 제품 전시존, 전광판·펜스 광고, 상주상무 전역 선수 다목적운반차(UTV) 퍼레이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상주상무 출신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 이근호가 출연해 대동공업 트랙터를 타고 서울을 상경하는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이 축구팬들과 네티즌들에게 '이근호 트랙터'로 회자되며 큰 홍보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대동&상무 풍년제'라는 주제로 상주상무와 함께 2013년 기준 농가수 전국 2위(1만5694호)이자 경지면적 전국 5위(2만6769ha)인 농업 도시 상주를 기점으로 농업 및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농민과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여름에는 상주상무 현직 코치, 선수들이 직접 농촌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축구를 교육하는 '농어촌 유소년 축구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상주상무 선수 및 관계자와 대동공업 임직원들이 함께 대동공업 UTV 및 트랙터로 농작물 수확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경북 상주시를 연고지로 2010년에 창단돼 현재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군 복무중인 상무소속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인 소속 선수로는 현 국가대표 이정협을 비롯해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된 임상협, 이승기 등이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