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꽃보다 눈부신 ‘데이트 룩’ 공식

      2015.04.13 09:16   수정 : 2015.04.14 12:26기사원문

▲ 봄 나들이에 어울리는 패션을 보여준 이서진(왼쪽), 윤소희 / 스타일뉴스

일년에 한 번 벚꽃이 만개하는 계절이다. 거리를 가득 채운 커플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로맨틱 패션을 뽐내려면 스타일링 비법이 필요하다. 벚꽃 축제 시즌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을 데이트 룩 연출법을 소개한다.

◆ 벚꽃 구경하는 남자, 감성돋는 룩

▲ 까르뜨블랑슈, 마인드 마스터, 다니엘웰링턴, 페이유에, 스타일뉴스

부드럽고 댄디한 남성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머스터드 컬러의 카디건이 제격이다. 이때 하의는 톤 다운된 데님팬츠를 선택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갖추는 것이 관건. 특히 캐주얼하고 경쾌한 봄 패션의 포인트를 연출하려면 데님팬츠 끝을 두 번 정도 롤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좀 더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을 땐 벚꽃축제 패션의 핵심인 선글라스를 매치해보자. 원형 프레임에 양 끝의 엣지있는 템플이 멋스러운 선글라스는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컬러조합이 매력적인 나토 밴드 시계와 단정한 슬립온으로 마무리하면 클래식하고 군더더기 없는 남친 룩이 완성된다.

◆ 벚꽃보다 화사한 여친 룩

▲ 미니멈, 믹스엑스믹스, 티르리르, 그라함스, 클립 , 스타일뉴스

벚꽃과 어우러지는 러블리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은 여성들은 트위드 재킷을 선택하자.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조화가 돋보이는 트위드 재킷이 깔끔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에이 라인으로 떨어지는 데님치마를 함께 매치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좀 더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플라워 프린트가 가미된 슬립온을 매치하는 것이 제격이다.
또 골드 컬러와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가미된 팔찌를 착용하면 벚꽃 데이트 스타일에 정점을 찍어줄 것. 특히 천연 성분의 선 클리어 제품으로 따사로운 햇볕 자외선 차단과 촉촉한 피부 톤을 유지해 청순한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 stnews@fnnews.com 정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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