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1개 기술직종 최고 기능인 선발
2015.04.13 10:38
수정 : 2015.04.13 10:38기사원문
이날 시상식에는 장한연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하여 선수, 지도교사, 가족, 집행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상자 시상, 대회유공자 표창 등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17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38개 기관 365명, 개인 17명 등 총 38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용접, 게임개발, 냉동기술 등 총 31개의 기술직종에서 열띤 경연을 펼쳐 금메달 30명, 은메달 31명, 동메달 30명 등 입상자 91명과 우수상 수상자 19명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각 분과별 최고 성적으로 입상한 ▲CNC선반 직종 김재현 선수(현대공고) ▲주조 직종 정대원 선수(울산공고) ▲동력제어 직종 김진규 선수(울산마이스터고) ▲건축설계/CAD 직종 이재민 선수(울산공고) ▲제과제빵 직종 박휘주 선수(울산제빵커피학원)는 금메달과 더불어 기업체 후원상을 받는다.
아울러 참가기관별 금메달 수는 울산공고 5개, 현대공고 5개, 울산마이스터고 3개, 울산애니원고 2개, 커플보석 2개, 생활과학고, 울산여성회관,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에너지고, 서진컴퓨터학원, 울산제빵커피학원, ㈜대동기계, 울산과학대, 문화원꽃화원, 유애옥한복금비단, ㈜극동공업사 각 1개씩 받았다.
이번 대회 직종별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고, 오는 10월 울산시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광역시 대표로 참가,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2015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누리집(skill.hrdkorea.or.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직종별 경연 외에 케익 만들기 체험, 대한민국명장의 전통의상 작품 소개 및 체험마당, 고래인형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로봇 배틀 경연대회 등의 다양한 시연 및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숙련기술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015년 울산광역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8일간) 울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