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아시아니 여객기 탑승자 ‘전원 비상 탈출’

      2015.04.15 13:41   수정 : 2015.04.15 13:41기사원문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 이탈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162편(에어버스 A320기)이 오후 8시 5분쯤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벗어났다.

이 사고기엔 일본인 46명, 중국인 9명, 한국인 8명을 비롯한 승객 73명과 승무원 8명 등 81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후, 전원이 기체에서 비상 탈출했다고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로 부상을 입은 18명의 승객 가운데 17명이 귀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부상자 18명 모두 경미한 부상”이라며 “17명은 병원 진료를 받고 귀가했고 1명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하루 입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입원한 부상자는 일본인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기 일본서 착륙 사고에 국토교통부는 사고조사반은 현지에 급파,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