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야외활동 늘어나 '캔버스화' 매출 전달대비 25% 상승

      2015.04.16 11:19   수정 : 2015.04.16 11:19기사원문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맞아 캔버스화 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6일 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에 따르면, 4월 매출 현황 분석 결과 캔버스류의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약 25%,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가량 증가했다.

캔버스화는 천으로 만든 스니커즈의 종류 중 하나로, 밑창이 얇은 고무로 되어 일반 운동화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 군은 매년 봄마다 큰 사랑을 받는 슈즈 스타일로, 실제 ABC마트의 4월 베스트셀링 상위 10위에는 반스 '올드스쿨', '어센틱', '슬립온', 등 캔버스류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ABC마트는 캔버스화 매출이 늘어난 원인으로 다양한 종류의 브랜드 및 제품 구성을 꼽았다.
ABC마트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요구)에 맞춰 '백야드', '코코모즈', '수페르가', '블라도', '컨버스' 등 인기 유명 브랜드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여 왔다. 이외에도 ABC마트 독점 모델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반스' 독점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ABC마트는 캔버스화 구입 고객들을 위한 봄소풍 지원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캔버스화 제품군 매출 견인에 한 몫을 더했다. ABC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캔버스화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ABC마트 모바일앱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멤버십 회원가입을 한 뒤, 캔버스화 구입 시 부여된 행운 번호를 쿠폰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 50명에게는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 페스티벌 티켓(1인 2매)'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ABC마트 마케팅팀 이하연 팀장은 "걷기 좋은 봄을 맞이해 간편하게 신을 수 있는 캔버스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추세"라며, "이와 같은 캔버스류 상품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으로, 날이 따뜻해질수록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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