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표 반전스릴러 연극 '데스트랩' 4월 25일 개막

      2015.04.17 10:19   수정 : 2015.04.17 10:19기사원문

지난해 여름 전체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김수로 프로젝트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연극 '데스트랩'이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16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연극 '데스트랩'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시드니의 어깨에 클리포드의 손이, 클리포드의 어깨에는 시드니의 손이 얹혀져 있는 모습으로 묘한 긴장감과 함께 두 캐릭터간의 이중적 관계를 암시했다.


배우들의 도발적인 시선과 손을 이용한 연출이 초연 이후 '데스트랩'의 시그니쳐 컬러가 된 노랑 바탕색에 더해져 작품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긴장감이 완벽히 전달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한 연극 '데스트랩'은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크리스토퍼 리브와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된 브로드웨이 최고의 반전 스릴러 작품이다.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 때 유명한 극작가 '시드니 브륄'과 그의 제자 '클리포드 앤더슨'이 '데스트랩'이라는 희곡을 차지하기 위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코믹하면서도 스릴있게 담아냈다.


공연은 오는 4월 25일부터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만~5만원. (02)548-0597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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