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 증상, 피부발진·발작·복막염·심근경색 등.. 외출시에는?
2015.04.21 07:56
수정 : 2015.04.21 07:56기사원문
루푸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루푸스는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시간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루푸스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일부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루푸스와 유사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자외선 노출, 이산화규소 먼지, 흡연, 약물도 루푸스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루푸스 증상에는 뺨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광과민성, 구강 궤양 등이 있다. 뺨의 발진은 주로 코 상부를 포함해 대칭적인 나비모양으로 약간 솟아오른 홍반을 말한다.
원판성 발진은 뺨의 발진과는 다르게 경계가 비교적 분명한 홍반(붉은 반점)으로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는 인설이 있고 때로는 모공까지 뻗치기도 한다. 두피에 이러한 병적인 증상이 나타날 경우 탈모현상이 나타난다.
또 루푸스 증상에는 관절통, 신부전, 신증후군, 우울증, 불안, 정신병, 주의력 결핍,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두통, 발작 등이 있다.
이외에도 폐, 심장, 위장관을 둘러싸고 있는 장막을 침범하여 흉막염, 심낭염, 복막염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루푸스 환자는 동맥경화가 잘 일어나 비교적 젊은 나이에서도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루푸스의 피부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옷을 입고, 자외선차단제(SPF 15이상)를 사용하여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루푸스 증상, 루푸스 증상, 루푸스 증상, 루푸스 증상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