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희망 드림 톡' 여성과 아이들에 희망 전한다

      2015.04.21 09:30   수정 : 2015.04.21 09:30기사원문
전쟁기념관은 오는 29일 '4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여성들을 위한 교양강좌 '희망드림 톡'을 개설한다.

'희망드림 톡' 강좌는 명사들의 강의를 통해 여성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여성이자 어머니를 통해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그동안 3회의 '희망드림 톡'이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지선아 사랑해' 저자이자 희망전도사인 이지선씨, 59세에 하버드 박사 꿈을 이룬 서진규 소장 등이 강사로 나선바 있다. 매 강좌마다 준비된 좌석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은 여성들만 강좌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올해는 여성 개인은 물론 여성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 첫 강좌는 29일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열린다. 유지태 주연의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실존인물인 성악가 배재철 교수가 '희망을 부르는 소리'라는 주제로 60분간, 전쟁기념관 안보체험강사이자 아코디언 연주가인 이효주 씨가 '음악을 통해 찾은 희망'을 주제로 40분간 자신들의 삶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 이효주씨의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배재철 교수의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를 감동의 무대를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다.


6월에는 '로봇다리 수영왕'으로 알려진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군의 어머니인 양정숙씨가, 9월에는 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여성학자로 유명한 박혜란씨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선착순으로 참가자 17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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