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 61억원 최고가 주택

      2015.04.29 11:34   수정 : 2015.04.29 11:34기사원문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2015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 전용면적 273㎡으로 공시가격이 61억1120만원에 달했다. 트라움하우스5는 3개동에 18가구로 이뤄진 연립주택으로 전년에는 57억6800만원이었다. 이 주택은 2006년부터 10년째 전국 공동주택 최고가격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3 전용면적 273㎡이 43억52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전용면적 265㎡가 43억2800만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지역별로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면적 265㎡가 21억6000만원,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전용면적 295㎡가 14억65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면적 285㎡가 41억4400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전용면적 243㎡이 16억8000만원, 광주는 서구 치평동 갤러리303 전용면적 283㎡이 7억7100만원, 대전은 유성구 도룡동 스마트시티2단지 전용면적 260㎡이 11억9200만원으로 제일 높았다.

한편 대구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무려 12.0%에 달해 전국 시도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구는 공공기관이 혁신도시 이전으로 인한 수요증가, 도시철도 3호선 개통, 전세가격 상승세에 따른 매매수요 전환으로 상승률이 이처럼 컸다.
특히 대구의 강남으로 꼽히는 수성구는 우수한 학군과 뛰어난 주거여건으로 17.1%나 올랐다.

또 제주(9.4%), 경북(7.7%), 광주(7.1%), 충북(4.7%), 충남(4.2%) 등이 많이 상승한 반면 세종(-0.6%), 전북(-0.4%)는 하락했다.


전국 252개 시군구 중 상승지역은 231개였으며 하락지역은 18개, 보합은 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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