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한국해운조합 금융거래 업무협약 체결

      2015.04.30 11:29   수정 : 2015.04.30 14:55기사원문

수협은행은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30일 서울 공항대로에 위치한 한국해운조합 회의실에서 '상생경영을 위한 금융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은 한국해운조합의 종합금융거래은행으로 지정돼 한국해운조합과 2000여 회원사 및 임직원에 대한 최대한의 금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앞선 협약을 통해 이미 진행 중인 연안선박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수협은행과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연안 여객선 및 화물선의 현대화를 위한 '연안선박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3월말 현재 승인액 기준 665억원의 선박 건조자금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약 125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해운조합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연안선박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해양수산금융 특화전략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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