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현장중심 실천행정 앞장, 기업들로부터 '호응'

      2015.05.08 07:53   수정 : 2015.05.08 07:53기사원문
【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지역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 현장중심 실천행정에 앞장서는 등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주 1회 산단별·업종별 입주기업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중심의 실천행정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느끼는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 현장중심의 실천행정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기업으로부터 받고 있다.

올해 간담회는 지난달 17일 달성1차 산단 운송장비 업종을 시작으로 22일 서대구 산단 섬유, 29일 염색 산단 염색, 지난 6일 제3산단 도금 업종 입주기업과 산업단지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했다. 또 오는 13일 성서 산단(전기·전자), 21일 검단 산단(기계금속)과도 가질 계획이다.

간담회는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관 주최로 입주기업 대표, 대구시 관련부서, 기업지원기관, 산업단지 관리공단이 함께 참석했다.

세부 건의사항으로는 달성1차 산단 간담회 시 남용호 ㈜청호열처리 대표는 "공해업종으로 분류된 뿌리산업이 안정된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외 도로 확장 및 보수, 설해 취약도로 염수 분사시설 설치, 열병합발전소 설치, 외국인 노동자 고용 인원 확대, 소규모 기업이 입주 가능한 용지 공급 등의 건의가 있었다.


서대구 산단에서는 단연 노후공단 재생사업의 신속한 추진 등을, 염색 산단에서는 공해저감 시설 설치비용 지원, 노선버스 신설, 대구시 지원자금 확대 등을, 제3산 단에서는 영세한 도급업종의 안정된 경영을 위해 집적화 단지 조성이 시급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등의 건의가 있었다.


남희철 시 원스톱기업지원관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은 관련부서, 기관과 함께 검토, 해결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현장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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