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차문화축제, ‘천년의 향과 멋’ 즐겨라

      2015.05.11 10:32   수정 : 2015.05.11 10:32기사원문

올해로 열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섬진강 물길따라 백리 벚꽃으로 유명한 하동군 화개면의 차문화센터, 쌍계사, 칠불사와 악양면의 평사리 최참판댁 등에서 펼쳐진다.

'왕의 녹차! 천년의 향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일상에서 우리 차 문화가 더 넓게 보급되고 우리 차 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푸르른 5월의 녹색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하동 녹차의 깊은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번 축제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프로그램은 '코리아챔피온십: 티베리에이션 부문'으로, 친숙하지 않은 차 문화를 일반인도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창조적인 티베리에이션 메뉴 개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하동야생차문화축제에서는 곳곳에서 축제의 현장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중 KBS전국노래자랑, YB의 야외콘서트, 경남메세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일렉기타 연주, 풍물 판굿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고, 출연진과 관객이 무대의 구분 없이 하나 되는 어울림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에어바운스, 유로번지, 녹차 참숭어를 잡아라, 비누방울 '매직버블'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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