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을 영향 흐리고 비..서울 저녁에 비 그쳐

      2015.05.11 19:45   수정 : 2015.05.11 19:45기사원문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노을'과 7호 태풍 '돌핀'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내일(12일)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온 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중심을 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상하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이같은 비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새벽까지 남부지방·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남해안·지리산부근·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돼 호우 피해예방과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부산 16도·대구 16도·광주 14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8도·부산 21도·대구 25도·광주 21도 등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에는 호우경보, 제주도·전라남도에는 호우주의보, 흑산도·홍도에는 강풍경보 등이 내려졌으며 오후 7시에 발효된다. onnews@fnnews.com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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