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4일까지 '로열 베이비 유아용품전'
2015.05.13 16:44
수정 : 2015.05.13 16:44기사원문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영국, 모나코, 덴마크 등 유럽 왕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외 유명 브랜드 유아용품을 모은 '우리 아이도 로열 베이비처럼 따라하기!'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획전은 지난 2일 영국 왕실 '로열 베이비'인 샬럿 공주 탄생을 기념해 진행된다.
11번가의 조사 결과, 로열 베이비 탄생 직후 열흘간(5월 2~11일) 11번가 내 해외 유아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즐겨 입은 것으로 알려진 임부복 브랜드(제니 팩햄·세라핀)의 매출이 같은 기간 70% 늘어나는 등 '왕실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에 이번 기획전에서 11번가는 샬럿 공주를 감싸고 있던 겉싸개와 동일한 브랜드인 'G.H 허트 앤드 선 겉싸개'와 영국 왕실이 애용하는 카시트로 알려진 '브라이텍스 카시트'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샬럿 공주의 오빠인 '조지 왕자'가 태어났을 때 사용한 '아덴 아나이스 겉싸개', 영국 주방용품 브랜드 '엠마 브리짓워터'가 샬럿 공주 탄생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로열 베이비 머그' 등도 내놓는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