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금업체 800개사를 한 곳에 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 착공

      2015.05.18 17:20   수정 : 2015.05.18 17:20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최신 친환경표면처리시설인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이 착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요진코아텍은 대지면적 2만3146㎡에 지하 1층~지상 8층의 연면적 12만9123㎡ 규모로 건축된다.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건립되며 2016년 말 완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요진코아텍은 표면처리업을 위한 특화 단지로 인천지역 표면처리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의 결실이다. 인천지역에만 약 800여 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집중화해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요진코아텍은 대규모 입자 포집장치 및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갖춰 비용이 절감된다.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한 설계로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원활한 물류이동을 가능하게 했으며, 6m의 층고와 폭 27m의 설비공간을 확보해 표면처리업을 위한 맞춤설계를 도입했다.

또 2013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돼 입주기업은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요진코아텍은 오는 6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후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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