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날' 맞아 유공자 훈·포상, 안승권 LG전자 사장 금탑훈장
2015.05.19 18:54
수정 : 2015.05.19 22:39기사원문
또 위조상품 단속 강화, 손해배상제도 개선 등을 통해 지식재산권이 제대로 보호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19일 서울 봉은사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특허와 기술만 가지고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시스템을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대학과 출연연이 보유한 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사업화 시스템을 개편하고 민간 지식재산 거래 전문회사 육성 등 지식재산 거래 활성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LG전자 안승권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전략으로 롱텀에볼루션(LTE) 표준특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정보통신 분야 연구원부터 시작해 광인터넷, 방송통신 융합기술 등에서 고부가가치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모범적인 특허경영을 주도한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창업 이후 과감한 직무발명 보상과 핵심특허 확보 노력으로 스마트폰 등의 광학 지문입력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킨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박창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송요순 전남대학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송권섭 정원주철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