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으로 수학여행 떠나요"
2015.05.25 12:00
수정 : 2015.05.25 12:00기사원문
공단에 따르면 수학여행은 오대산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모두 25개의 생태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된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위해 (주)트래블러스맵, (주)우리가만드는미래, (주)풍덩, 거위의꿈 등 4개 사회적 기업 여행사도 함께 한다.
수학여행은 현장체험 위주의 소규모 형태로 진행된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태안해안 해변길, 오대산 전나무숲, 평창 어름치 마을, 순천만, 창녕 우포늪 등 국립공원과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관광 지역의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이 포함됐다.
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연환경해설사 등 관련 인원 197명이 대한적십자에서 주최한 수학여행 안전요원 교육을 수료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태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통해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환경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자연환경해설사 327명은 전국에서 알기 쉽게 환경과 공원, 생태에 대해 설명해준다.
생태체험형 수학여행에 참여 희망 학교는 해설서비스부(02-3279-2983) 또는 각 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안수철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교육적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양질의 국립공원 수학여행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즐기는 생태체험형 수학여행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