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증이란, 스트레스·전두엽 기능 상실·결정 능력 손상 등 다양한 원인있다
2015.05.29 00:07
수정 : 2015.05.29 00:07기사원문
저장강박증이란
저장강박증이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저장강박증이란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 계속 저장하고, 그러지 못하면 불쾌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저장강박증은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습관이나 절약 또는 취미로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저장강박장애·저장강박증후군 또는 강박적 저장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저장강박증은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한 행동장애로도 정의내려진다.
저장강박증의 원인으로는 가치판단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이 손상이 있다. 이러한 능력이 손상될 시 사람들은 어떤 물건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버려도 될 것인지를 쉽게 판단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 부위가 제 기능을 못할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장강박증 치료는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세로토닌(강박증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 재흡수 차단제를 사용하여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다른 강박장애보다 치료가 어렵다.
저장강박증에 대해 네티즌들은 "저장강박증이란, 이런게 있었구나","저장강박증이란, 무섭네","저장강박증이란, 청소 잘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