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점, '구글 크롬캐스트 쇼룸' 선봬
2015.06.01 10:21
수정 : 2015.06.01 10:21기사원문
이마트는 실제 거실과 같이 TV와 쇼파가 갖춰진 쇼룸을 마련하고, 아르바이트 생을 고용해 크롬캐스트를 사용하는 장면을 고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쇼핑의 재미를 주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
크롬캐스트란 핸드폰과 테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즐기는 다양한 구글 콘텐츠를 큰 화면인 TV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이마트는 크롬캐스트를 이용해 다양한 상황을 촬영하고, 이 여상을 다음달 초에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플러스를 통해 방영해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수원점은 행사기간 쇼룸 옆에 판매 부스를 열고 크롬캐스트를 4만4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크롬캐스트 쇼룸외에도 앞서 다양한 형태의 임시매장을 운영해왔다. 아웃도어, 생활가전용품 등 상품판매를 위한 기획전부터 할리데이비슨, 세그웨어, 제트스키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창고형 매장의 특성을 살려 소품종 상품을 저렴하게 판 결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9개점의 매출은 올해(1~5월) 들어 작년 동기간 대비 36.5%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