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 대학도 첫 '휴강'

      2015.06.03 10:16   수정 : 2015.06.03 10:16기사원문
【 평택=장충식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을 위해 경기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등 141개 학교가 휴업을 결정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대학교가 처음으로 휴강 결정을 내렸다.

3일 평택대학교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휴강에 들어갔다.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대학교가 휴강하기는 평택대가 처음이다.


평택대 관계자는 "이번주가 메르스 사태의 고비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학생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아 휴강을 결정했다"며 "어제 오후 학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평택대는 종강(16일) 이후인 17∼19일 보강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경기지역서는 공·사립유치원 57곳, 초등학교 74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141곳이 휴업을 결정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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