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연다
2015.06.04 09:07
수정 : 2015.06.04 09:07기사원문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5~7일 중동 이마트 해운대점 야외주차장에서 자매결연지인 하동군, 합천군, 임실군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은 매실, 재첩, 녹차, 된장, 고추장, 매실장아찌, 곰보배추차, 우리밀방, 조청, 잡곡, 유정란 등 5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합천군은 건·생표고버섯, 부각튀김, 무말랭이, 양파즙, 밤묵말랭이 등 11개 품목을, 임실군은 요거트, 치즈 등 7개 품목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에이텍의 LED 손전등, ㈜아로나의 빙수기, 소형청소기 등 관내 우수제조업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 10여종도 살 수 있다.
해운대구는 자매결연지 농민도 돕고 주민에게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살 수 있어 지난해 5000여 명의 시민이 찾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도 사고 농민도 도울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에 많은 주민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