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변서 5.18m 초대형 산갈치 또 발견
2015.06.04 09:39
수정 : 2016.03.04 17:51기사원문
3 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일 산타 카탈리나 섬 해변에서 죽은채로 떠 있는 길이 17피트(약 5.18m) 길이의 산갈치가 해변 관리자에 의해 발견됐다.
산타 카탈리나 섬 관계자는 "이 정도로 큰 크기의 갈치가 발견되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며 놀라워했다. 이 산갈치는 해안 생물 연구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3m~8m까지 자란다.
생김새는 일반 갈치와 비슷하지만 옆으로 좀 더 납작하며 띠 모양으로 길다. 또 산갈치는 수심 300~1000m 정도의 심해에서 살기 때문에 잘 발견되지 않는 신비로운 어류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2013년에도 산타 카탈리나 섬에서는 죽은 채로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18피트(약 5.5m)짜리 초대형 갈치가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