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대학원으로 한국기술교육대 추가선정

      2015.06.04 11:20   수정 : 2015.06.04 11:20기사원문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를 '뿌리산업 대학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금형, 주조,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을 말한다. 이 분야의 전문 연구개발 인력을 육성하는 게 뿌리산업 대학원 사업이다. 앞서 산업부는 인하대, 조선대, 경상대 등 3개 학교를 뿌리산업 대학원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날 한기대의 추가 지정으로 뿌리산업 대학원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배출되는 전문인력이 당초 150명에서 200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뿌리산업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은 2년간 최대 2400만원의 학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1200만원의 기업장학금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뿌리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다.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은 이달부터 4개 대학에서 23명(한기대 12명, 인하대 2명, 조선대 5명, 경상대 4명) 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대학별 모집 요강은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선정된 대학별로 특성화, 전문화, 최신기술 교육을 통해 뿌리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