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먹으면 안되는 것, 사람에겐 좋은데... ‘대체 왜?’

      2015.06.04 23:51   수정 : 2015.06.05 16:02기사원문


강아지에게 무심코 던져준 음식이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우선 개에게 술은 먹이지 말아야 한다. 술은 사람 건강에도 좋지 않지만 특히 개에게는 매우 나쁘다. 개는 에탄올에 굉장히 민감해 소량에도 금방 취한다. 구토, 어지럼증 등 음주 후 부작용은 사람과 비슷하다.
초콜릿도 위험하다. 사람들이 무심코 줄 수 있는 위험한 음식 중 하나로 초콜릿은 카페인과 같은 메틸수은 성분이 들어있어 개가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구토나 설사,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유발하고 죽음에도 이를 수 있다.양파와 마늘도 조심해야 한다. 양파는 개의 심호흡을 방해하고 붉은 혈액세포를 손상시키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양파 수프나 마늘 양념이 들어간 음식도 금물이다.아보카도도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인 아보카도에는 페르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의 위장장애와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된다.
포도와 건포도는 강아지의 신부전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면 안된다. 일부 개들은 구토나 설사, 혼수상태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 포도를 먹고 한참이 지난 후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 잘 관찰해야 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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