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영국 출장 단축하고 급거 귀국..메르스 총리 대행 수행

      2015.06.06 10:55   수정 : 2015.06.06 10:55기사원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와 한국경제 설명회(IR) 참석을 위해 해외출장길에 올랐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6일 오후 2시2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날 "최 부총리가 런던 현지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며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하면서 총리 대행으로서 일정을 수행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2일 총리 대행으로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출국했다.


3∼4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회의에, 5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한국경제 설명회에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과 구조개혁 정책을 강조하고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 앨런 야로우 런던시티 시장을 만나기도 했다.


최 부총리는 귀국하자마자 메르스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를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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