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메르스 첫 양성 판정 환자 정보 공개 ‘서울삼성병원 여성 근무자’

      2015.06.06 21:28   수정 : 2015.06.06 21:28기사원문

이재명 성남시장경기 성남에서도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환자 신상정보를 공개했다.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6. 6. 20:00 현재 성남시 거주자 메르스 1차 검사 양성반응 환자 발생..현황 및 조치내용>라는 글을 게재했다.서암 첫 메르스 양성반응 환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공개하며, 아파트 주미늘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했다.이재명 시장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한양아파트에서 메르스 1차검사결과 양성반응 나와 2차검사중”이라고 밝혔다.이재명 시장은 이어 “이 환자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근무 여성 의료전문가로 지난 2일 발열시작하자 마스크착용하고 출퇴근, 6.4. 삼성병원에 격리수용되어 검사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이 여성환자는 통근수단으로 개인소유 자가용 혼자 사용(대중교통 이용안함)했고 현재까지 조사결과 발열시작후 격리수용시까지 접촉자는 가족외엔 없으며 의료인이기 때문에 격리전까지 만약에 있을 위험성을 인지하고 마스크착용을 철저히 했다고 함”이라고 밝혔다.이재명 시장은 또한 “이 환자의 자녀가 다니는 서현초등학교는 이 사안과 무관하게 학부모 요구로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휴교하기로 결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는 지금도 이 환자에 대해 정부에서 통보받지 못하고 있고, 6일 오후 환자로부터 감염사실을 통지받은 학교측이 시에 알려줘서 감염사실 알게 됐다”고 인지 경로도 함께 설명했다.이재명 시장은 "▷발열후 접촉한 가족은 무증상이지만 전원 자택격리조치 완료 ▷ 지속적인 접촉자 및 동선 추적관리 ▷ 환자 및 가족의 자동차와 해당 동의 공용시설(엘리베이터 등) 즉각 방역실시 ▷ 어느 동인지는 해당아파트 주민에게만 관리소를 통해 통보예정"이라며 성남시의 방역조치 사항도 알렸다.
이재명 시장은 또 “태평초등학교 관계자가 메르스 양성 확진되어 휴교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학교 교직원이 개포재개발총회에 참석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휴교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재명 시장은 “감염경로는 일반감기와 다를 바가 없으므로 손을 잘 씻는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며 “성남시는 법령에 따라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려드리겠다”며 "분당재생병원은 메르스 감염병원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시장 확진자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재명 시장, 강경한 대처 잘했다", "이재명 시장, 삼성병원 난리났네", "이재명 시장, 발빠른 대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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