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메르스 예수병원, 삼성서울병원서 아내 병문안 뒤 ‘오한+발열증세’ 보여
2015.06.10 20:37
수정 : 2015.06.10 20:37기사원문
전주 메르스 예수병원
전북 전주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0일 전북도 방역상황실은 “전주에 사는 한 63세 남성이 9일 근육통과 기침, 설사 증세를 호소해 검사 끝에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내를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오한과 발열증세가 심해지자 전주예수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자가격리됐으며 직후 검사에서 음성이 확정됐다.
방역상황실은 예수병원 방문시 이 남성과 접촉했던 92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조치를 재조취했으며 A씨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전주 메르스 예수병원 발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주 메르스 예수병원, 걱정이네","전주 메르스 예수병원, 조심해야겠다","전주 메르스 예수병원, 여행 못가겠다","전주 메르스 예수병원,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전주 메르스 환자는 순창의 70대, 김제 50대에 이어 세 번째 전북 메르스 확진자이기도 하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