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로 일대 관광특구 활성화 위한 재정비 계획 수립

      2015.06.11 09:49   수정 : 2015.06.11 09:49기사원문

서울시는 10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잠실동, 신천동, 방이동 일대의 올림픽로, 송파대로, 오금로 등 간선도로를 중심으로한 구역이다. 롯데월드, 석촌호수,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등 풍부한 오픈스페이스와 문화공간이 위치하거나 인접해 있다.

위원회는 지난 2009년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후 5년 이상이 경과돼 재정비시점이 도래하고, 잠실광역중심의 도시위상 등 변화된 지역여건을 고려해 실현가능한 재정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간적으로 분리된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와 잠실광역중심 제2지구로 구분하고 송파대로지구단위계획구역을 일부 편입함으로써 잠실관광특구의 통합적 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특구기능 활성화를 위해 관광호텔에 국한된 숙박시설 허용범위를 관광숙박시설로 확대했다.


또한 도로사선제한 폐지에 따른 최고높이를 지정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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