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경찰 출석 ‘지상파 출구조사 무단 사용 아닌 인용’ 주장

      2015.06.15 16:43   수정 : 2015.06.16 16:01기사원문

손석희 경찰 출석

손석희 JTBC 사장이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JTBC의 보도부문 사장 손석희가 오전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사전 예고 없이 출석했다.

손석희 사장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JTBC는 손석희 경찰 출석과 관련해 “해당 내용을 방송하면서 지상파의 로고가 분명하게 나오게 함으로써 우리의 자체 조사가 아니라 인용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혔다.
지상파가 방송하지 않은 내용을 방송한 것은 하나도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손석희 씨를 상대로 지난해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으로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손석희 경찰 출석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석희 경찰 출석, 잘 해결되길” “손석희 경찰 출석, 지상파들 치사하다” “손석희 경찰 출석, 왜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를 쓴거야” “손석희 경찰 출석, 어떻게 되려나”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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