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차이홍, '중국언어·문화체험 캠프' 실시
2015.06.16 11:27
수정 : 2015.06.16 11:27기사원문
캠프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8박 9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장춘·연길을 방문하는 '한국역사탐방' 코스와 하얼빈·베이징을 방문하는 '중국문화체험' 코스, 총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 역사탐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장춘·연길 코스는 백두산과 청산리대첩 전적지, 윤동주 생가 등 한국 역사와 관련된 유적지 탐방을 중심으로 일정이 진행된다.
하얼빈·베이징 코스는 중국 표준어를 사용하는 하얼빈에서의 중국어 학습과 수도 베이징에서의 중국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역사탐방' 코스와 '중국문화체험' 코스는 각각 1,2회차로 나뉘어 총 4번 진행되며, 회차별로 선착순 80명(총 320명)을 모집한다. 장춘·연길 코스는 7월 26일과 29일에, 하얼빈·베이징 코스는 8월 4일과 5일에 각각 한국에서 출발한다.
대교 차이홍 관계자는 "차이홍 중국언어·문화체험 캠프는 2006년 처음 시행돼 지금까지 약 1700명이 참여한 공인된 캠프로, 초·중·고등학생에게 알맞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다"며 "중국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중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현지 문화를 직접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는 초등 3학년~고등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오는30일까지 차이홍 선생님과 전화(02-829-0414)를 통해 가능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