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 지원 사업자 2곳 선정

      2015.06.16 15:23   수정 : 2015.06.16 15:23기사원문
여신금융협회는 16일 영세가맹점 IC단말기 전환 지원 사업 지원사업자로 (주)한국스마트카드와 (사)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 등 총 2개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 및 한국신용카드결제(주) 등 2개사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자의 제안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계획 등을 재확인한 후 추가 선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들 업체에 대한 선정 여부는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11일까지 진행된 IC단말기 전환 지원사업자 선정 입찰에는 총 5개 사업자가 지원했으며 이번 사업자 선정은 연구원, 보안기관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진행, VAN수수료 및 업무 효율성, 단말기 보안 등 영세가맹점 대상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중심으로 사업수행 능력 및 보안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카드는 티머니 등 교통카드 등 유통결제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신용카드네트워크는 중소기업청 법인 단체로 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입찰 제안서에 제시한 내용으로 카드사와 VAN수수료 인하 등의 계약을 변경한 후 7월 지원대상 영세가맹점이 확정 되는대로 자사 가맹점부터 IC단말기로 우선 전환할 계획이다.

또 타 VAN사 소속 가맹점은 기존 계약 종료시점에 맞춰 가맹점 요구에 따라 순차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재연 선정위원회 위원장(한국금융연구원 박사)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복수사업자 선정은 불가피했다"면서 "입찰에 응한 사업자 모두 영세가맹점에 대한 지원 의지가 확고했던 만큼 사업수행 및 보안역량 등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사업자는 대상 사업자로 모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