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선박운용, 부산에 '둥지'

      2015.06.16 17:57   수정 : 2015.06.16 17:57기사원문
캠코선박운용㈜이 부산에 새로 둥지를 튼다. 부산시는 17일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다목적홀과 53층 캠코선박운용에서 '캠코선박운용 부산이전 기념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정훈 국회의원, 정지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근환 캠코선박운용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코선박운용은 지난 2009년 자본금 70억원으로 설립돼 지난해까지 구조조정기금 4666억원으로 국내 선박 33척을 매입, 경영난에 시달리는 국내 해운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국내 선박의 해외 헐값 매각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매년 1000억원,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선박운용기금으로 활용하면서 지역 해운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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