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예고됐던 서울버스 노조 극적 타결 ‘시급 3.7% 인상’ 합의
2015.06.25 11:56
수정 : 2015.06.25 11:56기사원문
버스 정상운행서울버스가 파업 없이 정상운행에 들어갔다.2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조와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전날부터 임금인상과 관련해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합의하며 서울버스를 정상운행하기로 했다.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매우 죄송하다. 이번 사태 이후 시내버스 노사가 더욱 단합해 시민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버스노조 측은 7.29%의 임금을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은 임금 동결을 주장했다.이에 노조 측에서는 파업을 예고했지만 조정을 거치며 시급 3.7% 인상에 양측이 합의했다.버스 정상운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버스 정상운행, 협상 됐네요” “버스 정상운행, 버스비 올랐는데” “버스 정상운행, 파업 없어서 다행” “서울버스 정상운행, 잘 됐네요”등의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