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백환 포함한 한방복합치료 시행하면 백반증 더 이상 난치병 아니다

      2015.06.30 10:42   수정 : 2015.06.30 10:42기사원문

백반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대부분은 '백반증은 치료가 되지 않는 질환'이라고 단정짓는 경향이 강하다. 그만큼 백반증은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반복해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많다.

하지만 최근 한방복합치료를 통한 백반증의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고 다수의 치료사례를 담은 서적이 출간되면서 백반증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방피부과 네트워크 한의원인 우보한의원은 지난달 세계 전통의학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CCMR 국제학술대회에서 '백반증의 한방복합치료 효과 및 치료사례'를 주제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5개 지점에서 우백환을 포함한 한방복합치료를 통해 백반증을 치료한 사례들로 치료 전후 사진을 통해 백반증이 치료되는 과정을 실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백반증에 대한 우백환의 치료효과라 할 수 있다. 우백환은 호서대 박선민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백반증 치료의 관건이 되는 멜라닌 합성을 유도하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백반증 치료제로 이번 국제학술대회 치료사례 발표 이전에도 임상연구 결과와 국내특허 획득 등으로 치료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우보한의원은 최근 백반증의 예방과 치료, 관리, 치료사례 등 백반증에 대한 정보 및 궁금증 등을 총망라한 e-book '100년 전통 우보의 피부질환 총서-백반증의 모든 것'도 출간했다.

백반증의 실체는 물론 백반증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 잡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백반증의 종류와 특징, 치료가 어려운 이유, 증상 악화요인, 백반증으로 인해 동반되는 주요질환 등 정확한 정보를 거의 모두 제공한다.

그동안 우백환 처방을 통해 증상이 개선된 각종 치료사례와 국제학회 등에 발표된 연구논문 등을 수록, 백반증이 결코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 아니며 근본치료를 시행할 경우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임을 인식시켜주고 있다.


압구정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지금껏 백반증은 치료되기 어려운 질환으로 인식돼 온 게 사실이지만 발병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근원치료를 시행할 경우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며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백환을 비롯한 한방복합치료를 시행하면 증상 개선은 물론 재발방지도 가능해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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