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상반기 11만대 판매..수출은 사상최고치

      2015.07.01 15:05   수정 : 2015.07.01 15:05기사원문
르노삼성자동차가 올상반기 11만2992대의 차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80%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일 지난 6월에 내수 6753대, 수출 1만2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9% 늘어난 총 1만696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누적대수는 내수 3만7260대, 수출 7만5732대로 총 11만299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80.1% 가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1년 이후로 4년만에 다시 상반기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내년 도약을 위한 건실한 판매 기반을 완성했다고 평가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월보다 3.2% 증가한 6753대를 판매했다. 가장 인기 차종은 SM5로 총 2245대를 팔았다. 또 QM3도 2181대가 팔려 내수 성적 상승을 이끌었다.


SM5는 전달보다 9.9%가 늘어나 중형차 시장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디젤세단 SM5 D는 총 900대가 판매됐다. 스포츠유틸리티(SUV) QM5는 휴가철을 앞두고 올 들어 가장 많은 698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출범 이후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6월 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5.4%가 늘어난 1만211대다. 상반기 동안 총 7만5732대를 수출했는데 이는 작년 상반기(2만5765대)와 비교해 3배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이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중인 닛산 로그 덕분인데 6월 총 9658대가 수출됐으며 올 상반기 동안 총 5만5952대가 선적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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