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를 잇는 영업DNA...한화생명 母子지점장 화제

      2015.07.07 09:50   수정 : 2015.07.07 13:52기사원문

25살의 나이에 한화생명 최연소 지점장 발탁 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지점장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13년 한화생명 영업관리자 채용과정을 거쳐 입사한 후 2년간의 영업현장 지점장후보 과정을 마친 후 올해 4월 구리지역단 신구리TFP 지점 지점장에 발탁된 정용환 지점장이 그 주인공이다.

정 지점장이 빨리 보험영업 지점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인 지연선 지점장 때문이다.

정 지점장에게 보험 영업 관리자의 꿈을 키우게 하고 매력을 전달하며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이 바로 한화생명 입사 31년차이며 지점장 경력 25년의 베테랑 여성 지점장인 지 지점장인 것.

지 지점장은 지난 1984년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 여직원으로 입사한 후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1991년 여직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지점장에 발탁이 된다. 당시 지 지점장은 불과 27세였고 그 해 바로 이번에 지점장이 된 정 지점장이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머님이 관리하던 영업지점을 방문하는걸 좋아했던 정 지점장은 어릴 때 부터 자연스럽게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지 지점장에게 정 지점장은 든든한 영업관리 멘토이자 문제해결 상담사다. 정 지점장은 "어머니가 영업관리 노하우의 바이블이며 교과서 그 자체다"고 말했다.


25년 동안 지점장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업관리의 달인 지 지점장은 아들이자 후배 지점장인 정 지점장이 지점장으로 부임하는 날 "진심을 다해 FP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정 지점장은 신인으로서는 평생 한번의 기회밖에 없는 지점장 발탁 첫해 연도상 지점장 부문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30년 넘게 한 길을 걸어온 어머니의 보험회사 영업관리 노하우를 받아 연도상에 도전한다"며 밝게 웃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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