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8500만~9000만대 양산 주문"

      2015.07.09 08:24   수정 : 2015.07.09 09:20기사원문


애플이 아이폰6S의 성공을 확신하고 하청업체들에 대량 양산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오는 12월까지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총 8500만~9000만대 생산하기 위해 하청업체들에 관련 부품 제작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낼 무렵 7000만~8000만대를 주문한 바 있어 아이폰6S 시리즈가 아이폰6의 인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6부터 화면 크기를 늘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S에서 선보일 포스터치가 큰 변화를 가져올 요소로 보고 있다. 애플워치에 먼저 도입된 포스터치는 센서를 가볍게 탭하는 것과 세게 누르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아울러 최근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6S에는 기존의 알루미늄보다 내구성이 60% 강한 시리즈 7000 알루미늄을 비롯해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A9칩, 2기가바이트(GB) 램 등이 채용될 예정이다. 또 로즈 골드 색상이 새로 추가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오는 9월 11일 전후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공개한 뒤 9월 18일 두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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