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HDC신라면세점 선정은 장기 성장의 기반
2015.07.13 08:17
수정 : 2015.07.13 08:17기사원문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이번에 선정된 HDC신라면세점의 효과는 크게 3가지"라며 "11개월간 주가를 눌러왔던 시내면세점 신규 경쟁자 진입 리스크가 해소, 순이익에 지분율 50%를 계산한 400억원의 지분법이익 반영(2016년 호텔신라 전체 순이익의 22%에 해당), 국내 사업이 안정되면서 해외 진출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점 등"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2016년 연결 영업이익 2126억원(전년 대비 +92%), 순이익 1763억원(+189%)이 기대된다"며 "다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2015년 연결 영업이익은 1106억원(-20.4%), 2·4분기는 289억원(-12.1%), 그리고 3·4분기는 150억원(-74.1%)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