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재동 화백과 함께 '유쾌한 마을상상' 북콘서트 개최
2015.07.13 11:15
수정 : 2015.07.13 11:15기사원문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0일 19시30분 서울 세종대로 스페이스 노아에서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의 북 콘서트 '박재동과 함께하는 유쾌한 마을상상, 톡!'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을 상상하는 20가지 방법'은 서울시가 각자 뜻과 꿈이 맞는 사람들이 함께 '마을'과 '공동체'를 이루며 더불어 살고 있는 사례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저자로 '한국 시사만화의 대부'로 불리는 박재동 화백. 글과 그림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서울마을센터 유창복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재동 화백이 직접 그린 '마을 그림'을 매개로 해 과거·현재·미래의 마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 볼 예정이다.
북 콘서트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마을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창복 서울마을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시민들이 그동안 어렵고 모호하게 느껴졌던 마을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가 꿈꾸는 마을을 함께 상상하고,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아찔하고도 멋진 경험을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