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양에 장애인을 위한 해변캠프 개장

      2015.07.13 11:15   수정 : 2015.07.13 11:15기사원문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 간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 바다 해수욕장에 '장애인 무료 해변캠프'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거주 장애인 및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1회 최대 2박 3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숙박용 텐트(단체, 개인 구분) 및 취사도구, 물놀이 안전용품 등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타이어와 함께 운행 중인 장애인 특화버스 '틔움버스'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4시간 상주하는 수상안전요원을 4명 배치하고, 안전시설 교육용 상설부스 운영, 소화기(텐트 당 1개)와 누전차단기, 자동 제세동기를 설치했다. 더불어 해변까지 휠체어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 이동통로와 장애인화장실, 가족샤워장, 해충 퇴치기, 선풍기, 썬텐배드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장애인 무료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 및 가족은 곰두리봉사협회 홈페이지(www.komduri.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곰두리봉사협회에 팩스(070-4009-3171)로 신청하면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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