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사건, 살해 사건 가능성 커져… 20대 여성 시신 발견 당시 ‘나뭇가지로 은닉’
2015.07.15 11:17
수정 : 2015.07.15 11:17기사원문
수원 실종수원 실종 여대생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5일 오전 경찰은 "수원역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이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이어 여대생 시신 발견 당시 나뭇가지에 덮여 있는 등 은닉 정황이 발견 돼 납치 살해 사건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수원 실종 용의자 40대 남성은 강원 원주시 귀래면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강원 원주경찰서는 용의자 C씨의 차량 트렁크에서 여대생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과 혈흔 추정 얼룩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한편, 수원 납치 용의자 40대 남성은 만취상태에서 사라진 20대 수원 실종 여성과 관련돼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news@fnnews.com 온라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