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체질, 땀 흘리면 좋다
2015.07.16 14:35
수정 : 2015.07.16 14:35기사원문
목양체질이 화제다.
8가지 체질의학에서는 한의학적 장기인 5장(간, 심, 비, 폐, 신)과 5부(담낭, 소장, 위, 대장, 방광)에 각각 상대적인 강약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 중 목양체질은 간(肝)이 강하고 폐(肺)가 약한 체질이다.
장기의 상대적 강약은 ‘간∙담낭>신∙방광>심∙소장>비∙위>폐∙대장’ 순이다. 목양체질은 장기들이 기운이 가장 강한 간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이에 폐(기능이 약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기들이 적음)보다는 간에 그 병의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아 병을 치료할 때 간의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같은 체질이라 할지라도 질병의 종류에 따라 구체적인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먼저 덩치가 크고 근육질이며 몸통의 다른 부분보다 배 부위가 큰 체형이 전형적이다. 생리적으로 건강할 때 땀이 많고 땀을 흘리면 몸이 가벼워진다. 또한 폐의 기운이 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평소에 말이 적고 호흡도 짧다.
또한 혈압은 건강할 때에도 일반인들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건강을 위해 온수욕을 권하며 땀을 흘리는 것도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