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운용 송성엽 신임대표 선임..박건영 대표와 각자 대표체제로

      2015.07.16 16:51   수정 : 2015.07.16 16:51기사원문

브레인자산운용은 16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빌딩 본사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송성엽 전 KB자산운용 전무를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브레인자산운용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송 신임대표는 자산 운용과 영업 전반을 총괄하고, 박건영 현 대표는 해외시장·사모펀드(PEF)등 신 사업 발굴과 중장기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송 신임대표는 지난 24년간 PCA자산(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동부증권 등 자본시장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운용 전문가다. 200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KB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최고투자책임자·CIO)을 맡아 회사를 업계 상위권으로 도약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 운용사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중량급 인사의 합류로 회사의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헤지펀드, 투자일임, 자문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사업 다각화로 종합운용사 도약에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