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연료로 요리하는 '옥구 스위트 바비큐' 1호점 오픈
2015.07.17 18:45
수정 : 2015.07.17 18:45기사원문
(주)옥구는 옥수수 알곡을 연료로 사용하는 콘 오븐·콘 로스터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장착한 고기집 1호점 '옥구 스위트 바베큐'를 오픈했다.
물론 일부 지역에서 옥수수 연료를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 사례가 없진 않다. 그러나 이들 식당은 화로에 고기를 바로 굽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주)옥구는 대형 오븐에서 초벌구이를 하고 난 후에 테이블마다 장착된 콘 로스터에서 고객들이 다시 굽는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이는 적당한 초벌구이로 고기의 맛과 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고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낼 수가 있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옥수수는 매년 5억톤 이상 생산되고 있는 대표적인 잉여농산물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5,400Kcal의 열량을 가진 효율적인 연료이며, 곡물의 특성상 환경 친화적이어서 공해 배출량이 적고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옥수수에는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리놀산이 함유되어 있어 동물성 지방을 불포화성으로 전환시켜 주기 때문에 웰빙연료이자 건강을 지켜주는 연료로서 손색이 없다. 이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지난 2007년 7월 26일 발표한 시험성적서에 의해서도 입증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옥수수 연료에서는 인체에 유해한 납, 카드뮴, 수은, 비소, 이산화질소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게다가 옥수수 연료는 자연 연소가 되어 가스 중독이나 폭발 등의 위험이 거의 없으며, 타 연료 제품들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여 설치비용 또한 저렴하다. 특히 고기를 익힌 후에 식더라도 딱딱하게 굳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구수한 천연 옥수수의 향과 어우러진 훈제의 맛과 영양은 가장 확실한 매력이자 경쟁력이다. 육류뿐만 아니라 생선 등 모든 재료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나아가 삼겹살, 생선 등 굽는 음식 특유의 냄새가 옷이나 몸에 묻어나지 않는 점도 고객들에겐 또 하나의 감동이자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이 회사 김철수 대표는 "옥수수 연료를 이용한 구이 씨스템은 친환경 웰빙 오븐요리의 혁신이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최상"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사업성공에 대한 확신감을 나타냈다.
(주)옥구는 콘 오븐·콘 로스터 시스템의 강점과 타 제품에 대한 비교우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032)508-7777